G-Dragon 솔로 앨범 Real

실제로 국내 가요계를 보면 외국의 히트곡이나 트랜드가 형성될 때 바로 유사 스타일의 트랜드 곡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유독 그런 흐름의 중심에서 지드래곤에게 타깃이 되어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짚고 넘어갈 수있는 멜로디의 유사성 관련 이슈들이 잦았다는 점에서 주 타깃이 된 거겠지요.

다만, 트랜드 스타일의 유사성들에관련해서 짚고 넘어가기엔 유독 한국 시장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미국, 일본 시장도 비슷비슷하게 시스템이 흘러가고 있단 점에서 유독 뭐라 하기엔 애매한 부분 같습니다. 현대 시장에선 '표절에 준하는 행위'라는 기준점이 멜로디냐, 음원 스타일이냐를 명확히 규정 짓기도 모호한 상태이니...
표절에 준하는 정도가 아닌 '표절'의 경우 명확한 문제이겠지만(전체적인 곡 분위기의 유사성, 또는 흔히 예시로 나오는 멜로디의 6~8음절 기준 등), 이번 이슈는 그런 부분으로까지 이야기가 확대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고 생각됩니다.

------라고 모 블로그에 댓글을 달다가 포스팅으로 남김.


근 2주간 네티즌 사이의 재미있는 핫 이슈 같은데,
사실 그 분위기 자체가 제 2의 문보살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영 찜찜하다.

걍 그림 업계로 보자면 무라타 렌지 스타일을 좋아해서
무라타 렌지 화풍을 참조한 새 화보집을 들고왔네- 정도의 느낌. (물론 여기서 호오를 가릴 수 있겠다만)
이런건 19세기 이전 미술계도 마찬가지였지라...

ps. Heartbreaker MV 영상 ㅈ간지!
휘성의 인섬니아 MV 이후로 간만에 세련된 느낌을 받았음.


덧글

  • 체리달링 2009/08/20 07:39 #

    걍 그림 업계로 보자면 무라타 렌지 스타일을 좋아해서
    무라타 렌지 화풍을 참조한 새 화보집을 들고왔네- 정도의 느낌.

    저도 그런 느낌이었어요 ^^
  • RunningFox 2009/08/20 10:34 #

    권지용과 문희준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문희준을 또 다른 방법으로 비난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문희준을 비난하는 소스는 대부분이 말 그대로 인신공격이었지 표절같은 나름 정당한 사유는 아니었으니까요.
  • 무설탕 2009/08/20 11:48 #

    문희준이 국민 악마처럼 여겨졌던 시기에 그에 대한 비난은 정도가 심할지언정 사유는 정당한 것으로 인식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다 유언비어라는 게 밝혀지기 전까지 뭐 어느 락밴드한테 싸인시디를 줬다느니 자기가 어느 유명한 락밴드보다 음악을 잘한다느니 하는 말같은 거요. 사유가 어떻든 '쟤는 하는 짓마다 ㅄ' 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 예전의 문희준같이 비난받는 건 시간문제가 아닌가 해요.
  • RunningFox 2009/08/21 10:34 #

    뭐 어느 락밴드한테 싸인시디를 줬다느니 자기가 어느 유명한 락밴드보다 음악을 잘한다느니 하는 말 말들보다야 "표절" 이라는 행위의 영향력이 훨씬 큰 거야 두말할 필요 없겠죠. 저는 솔직히 지드래곤이 이번 표절 건 (더군다나 이런 논란이 한두번도 아니니)으로 음악 팬들에게 미운털이 박혀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만... 팬들이야 그게 싫으시겠지요.
  • 나인테일 2009/08/20 13:57 #

    그러고보니 언젠가 무라타 렌지 화풍을 똑같이 따라해서 그린 국내의 어떤 만화 단행본을 본 적이 있었지요. 그거 이름이 뭐였더라..;;;;
  • nbee 2009/08/20 14:02 #

    최근 YG의 행보가 전 개인적으로 참 인상깊다는 생각이에요..
    다른 건 몰라도..특히 스타일면에선 예전부터 독보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한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YG에서 이렇게까지 표절이야기가 나오게 된 서막도 예전에 지드래곤이었고,
    이에 따라서 최근의 파급효과가 더 커진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진실 여부를 떠나서 한번 믿음을 잃은 사람이 믿음을 다시 얻는다는 건 참 힘든 일이군요..
  • 2009/08/20 18:3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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